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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잘 다녀왔습니다.

전천호 0 1,320 2009.07.17 17:51

어제와 오늘 안동예절학교에서 예다움 여름 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캠프는 전통문화예절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우리 친구들 남자들은 도포를 입고, 여자들은 한복을 입고, 절하는 방법, 절을 할때 손모양, 발 모양, 순서등을 정확히 배워 부모님께 큰절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다도예절시간에는 찻잔 따르는 방법, 찻잔 드는방법, 차마시는 방법등을 배워가며, 다식도 함께 만들어 먹어 보았답니다.

저녁먹기 전에는 비개인 하늘아래서 축구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한바탕 땀을 쫘~~~악 뺀후에 깨끗이 손발 씻고, 맛난 저녁식사를 했구요, 저녁식사후 호실별 장기자랑이 있었는데, 사랑1층 친구들과 행복1층 친구들의 패션쑈....그리고, 이복남(이경윤)선생님의 멋진 의상이 한바탕 배꼽 빠지도록 웃겨주었고, 사랑2층 친구들의 차력쑈 또한 웃음을 자아냈고, 마지막 소망동과 행복2층 친구들의 슈퍼맨 공연 또한 의상부터 시작하여 춤솜씨까지 하나 빠질수 없는 눈요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친구들 선생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비로인해 캠프의 꽃이 캠프파이어를 하지 못한점이 아쉬웠지요, 내년 캠프땐 멋지게 캠프파이어 준비할게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자리에 누워 잠을 청했지만, 아마 제가 알기로는 몇몇 친구들은 잠자는 시간도 아쉬워 뜬눈으로 캠프의 처음이자 마지막 밤을 보낸 친구도 있었을것 같네요.

둘째날 그러니깐 오늘 아침..

아침일찍 일어나 상쾌한 기분으로 운동장을 열심히 돌고 돌아 아침운동을 하여 입맛을 돋구어 아침식사를 하였구요, 오전에 우리가락 익히기 프로그램으로 풍물을 배웟어요.

꽹과리를 멋지게 치는 재훈이 친구, 현주친구, 북소리를 멋지고 우렁차게 만들어 내는 준호씨, 장구를 너무 잘치는 세진이 친구, 사물놀이의 웅장함을 자아내는 징을 치는 오성이 친구, 그리고 나머지 북과 장구에 넋 놓고 팔이 빠질정도로 열심히 치는 우리 친구들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사물놀이후 운동장에나가 제기차기도 해보고, 굴렁쇠도 함 굴려보고, 투호도 던져보며 오전시간을 보냈구요, 점심식사후 아쉽게도 예절학교에서 시간은 마무리 해야 했어요.

1박2일동안 정들었던 예절학교 캠프를 마무리 하고, 예다움으로 바로 귀원하기 아쉬워 근처에 있는 산림과학박물관에 들어 구경도 하고, 영상관에 들러 입체영상체험도 해보았어요.

마지막에 비가 와서 조금 힘들었지만, 아무 사고없이 건강하게 무사히 예다움 여름캠프를 마쳤습니다.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포토갤러리에서 사진 보시면서 한번더 추억을 되새겨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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