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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는 길목에서...

복지촌원장 4 5,284 2009.04.27 17:17
사람들 마음 속에
하나님께서
흙을 넣어 주셨거든요
그래서
무엇이든지 심는 대로 자라지요....

샘들이
우리친구들에게
주신 그 사랑은
우리친구들 가슴 속에 예쁘게
자라고 있을거에요
혹시
시들거나 아플까봐
물도 주고 거름도 주고
매일
정성스럽게 가꾸어 가지만
가끔은
비바람이나 태풍에
감당하기 힘들어 시들어 버리면
그 아픔이란 견디기 힘들 만큼 서럽고 몸서리치곤 하겠지요

그저께
봄비가 촉촉히 내린 뒤
나뭇가지에 와서 얼쩡거리는
푸르스름한 빛
그 빛이 우리들의 빛이기를 기대하며

웃음 잃지않은
샘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Comments

김기연 2009.04.28 08:48
봄기운이 오락가락하지만 새로운 계절의 변화를 맞아 우리들도 새롭게 출발하는 시간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늘 따뜻한 사랑주시는 원장님 감사합니다.
전천호 2009.04.28 08:51
모진 풍파속에 지치지 않고 버틸수 있는 힘은 바로 사랑의 힘이죠..원장님의 시들지 않는 사랑 본받아 우리 모두 웃음 잃지않고 한결같은 마음 가지도록 노력할게요.
권형기 2009.04.28 19:52
아침 일찍 출근길부터.. 오후... 산책에서 돌아오던 길까지... 화단 앞에서 직원들 보다 열심히신 모습에... 원장님의 깊은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늘 변치않는 원장님의 기대와 사랑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epicurean 2020.05.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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