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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복지촌원장 2 5,479 2009.03.25 22:16
진짜루 ^^**
봄이네요
아직 바람은 좀 차지만
햇살만큼은 따스하네요
바람피기(?) 좋은 날이네요...그죠 ?
 
아이들의 웃음만큼
예쁜
봄 풍경을 바라보면서
내 삶의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고민을 해보았는데요
일기예보로 비유한다면
우리샘들 덕분으로
맑고 따뜻한 고기압이 넘친
그런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매번
아주 작고 사소한
나의 생일을
기억해 주시고 챙겨 주셔서
넘 감사드리네요
늘 받아와서
익숙하기도 하지만
뭔가 감전된 듯 묘한 느낌이 드네요
 
책을 읽을 때에
나는
감명 깊은 부분이나
다시 읽어야겠다는 
마음에 드는 페이지는
항상
접어두거나 밑줄을 그어 놓곤 하는데....
 
오늘은
내 가슴에
우리샘들의 관심과 사랑을
고이 접어두어야 겠다는 생각이드네요
그래서
받은 그 사랑
오랫동안
내 마음밭에 담아 놓으려고요
 
뜻밖에
예다움,노인마을. 향기마을샘들에게도
축하를 받아서
오늘
온종일
들뜬 마음으로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네요
 
뒤돌아보면
복지촌,요양원,예다움.노인마을.향기마을샘들에게
그때는 왜 그렇게 인색했고...무관심했고
왜 그렇게 너그럽지 못했는지
아쉬움과 후회도 되고
부끄럽지만
이제는
모든 걸
추억으로 남게 두고 싶네요
 
약속은 하기 힘들지만
사랑의 계좌를 개설하고 싶네요
그래서
우리샘들에게 받은 사랑
실명이든,가명이든
저축해 놓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
돌려 드릴께요
 
다시한번
고마움
마음 전하고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Comments

이정미 2009.03.26 09:43
늘 건강하시구요.봄 처럼 아름다운일 많이 생기는 좋은 하루하루 되세요^^*
김영희 2009.03.27 16:53
연분홍빛 행복이 가득한 봄날 되시길 바라며,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