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봄맞이 사진 촬영했어요!

청명절이라 그런지 간간히 불어오는 따스한 바람이 기분 좋은 화창한 오후,  카메라를 들고 예다움을 찾아오신  멋진 박중현 사진사님.

친구들 점심식사후 최고로 멋있는 옷으로 갈아입고, 장소를 물색하며 기다림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사진사님께서는 우리 친구들이 최고로 돋보일 수 있는 장소로,포즈로..

어느새 친구들 이름까지 불러가시며 만족하실 때 까지 셔터를 누르시는데, 친구들 모두 수줍음에서 평소 보이지 않던 모습까지도 끌어내시는 전문가의 능력에 모두들 놀라워하고,

우리 친구들 얼굴이 하나,둘 발그레져가고 ,포즈 또한 어느 모델에게 뒤지지 않음에 저마다 웃음이 절로 나오고, 짧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짜증한번 내지 않고,척척 취해주는 우리 친구들 모습이 여기저기 꽃망울을 터트리는 연분홍빛 벚꽃잎을 닮았습니다.

친구들 단체사진촬영까지 다 마치고,샘들의 수줍은 모습도 이쁘게 담아주셨습니다. 정말이지 사진 찍으면서 이렇게 기분좋게 많이 웃어보기는 무척이나 오랫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은 연두빛 잎사귀도, 봄꽃도 예다움에선 조금은 늦어, 같이 담을 수 없음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이번달 중으로 꼭 다시 오시겠다고 굳게 약속하시며 가셨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주신 박중현 시안 스튜디오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예다움과의 귀한 인연 계속 이어가길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