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예천곤충엑스포 관람 후기

오전엔 겁나게 덥두만,오후에 우리가 출발할 시간 되니 조금씩 흐려지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산도 챙겨서 예천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40여분을 달려 행사장에 도착하니 이게 왠일 눈부시게 뜨거운 햇살이 우릴 반기고 있었습니다. 정말 봉고에서 내려서 눈을 뜰수가 없을 정도로 뜨거웠어요..

역시나 행사장은 인파가 많았고, 월요일이지만, 단체 관람객으로 발을 옮기기 조차 힘들었어요. 어린이집, 각종 종교단체등등 너무 많은 인파속을 헤집고 헤집어 우리친구들 간신히 자주 보던 곤충들과 처음보는 곤충들, 알고는 있지만 이름 몰랐던 곤충들에 대해 열심히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아요.

행사장을 다 둘러보고, 20km 떨어진곳에 위치한 연구소로 이동을 햇어요.

행사장 보다 오히려 볼것이 더 많았고, 오히려 행사장 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우리 친구들 볼 기회는 더 많았던것 같아요...

이곳저곳 둘러보고, 흔들다리도 건너며, 오후 한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저녁식사때가 다 되어 예다움으로 도착했어요.

우리 친구들 이번 관람을 통해 평소에 알고 있지만, 이름을 몰랐던 곤충들을 보아서 더 즐거웠을것 같고, 또한 여러가지 우리 주변에서 서식하는 곤충들이 한곳에 다 모여 있어 그걸 보아서 더더욱 좋았을것 같아요..

더운날씨와 흐린날씨가 오락가락했지만, 우리 친구들 무사히 즐거운 맘으로 관람 다녀와 줘서 고맙구요, 수고하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