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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눈썰매타기!!

김선정 0 1,413 2007.01.18 21:24

오전 11시.. 예다움의 11명의 친구들과 선생님들은

두터운 외투에 목도리, 장갑에 털모자까지 완전무장을 하고

소백산 눈썰매장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봉고에 타자말자 신이난  친구들.. 발도구르고 소리도 지르고..

눈썰매를 타기전에 추운 날씨에 차가워질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 주기 위해

점심으로 풍기인삼 갈비탕을 먹었습니다.

뽀얀 국물에 고기도 듬뿍드었고 몸에 좋은 인삼, 은행,잣,,,,

친구들 정말 몸보신 하겠지요?

국물까지 다 마시고 바로 눈썰매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하얗게 뻗어있는 눈썰매장은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출발선에 대기하고 있다가 출발 방송과 함께 쏜살같이 내려오는 모습에

벌써 흥분하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기념촬영도 하고 친구들은 마음도 급하게 정상으로 올라가고

출발 신호와 함께 신나게 내려오는데 자꾸만 옆으로 가는 친구..

출발은 무사히 했는데 얼마 내려오지도 못하고 서버린 친구,,

누구보다고 쌩~~!!하니 달려 내려와서는 또 금새 오라가는 친구..

구르고도 신이나서 웃는 친구...

모두모두 즐거운 모습이었습니다.

추운날씨에도 땀나게(?) 그 정도로 신나는 한때를 보내고

너무 지칠것 같아 염려스런 맘에 함께 쉬는 시간도 가지고

따뜻한 오뎅에 언 몸도 녹이고 음료수로 목도 축이고...

그리고 또 눈썰매를 타는 열성적인 모습... 참 보기 드물게 열성을 보이는

친구들 모습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즐거웠던 시간을 뒤로하고 돌아오는 길에 장수농원도 둘러보고

저녁은 학가산 가든에서 삼겹살을 구워 배불리 먹고 돌아왔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정말 좋은것 먹고 신나게 놀고 돌아오니 친구들 얼굴이 한결 밝아졌습니다.

안전운전 해 주신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 눈밭을 뛰어다니며 살피신 선생님들..

사고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질서도 잘 지켜준 우리 친구들..

모두모두 수고하셨구요.. 오늘밤 푹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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