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장애인생활시설 예다움입니다.
겨울바다님
비가 내리는 날은
남루한 우리의 삶도
참 아늑하고 편안하고 평화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을이 오는 줄도 모르고
있는 힘을 다해 살아 가지만
별 소득도 없는 우리네 인생입니다
강물에 씻은 노오란 국화 누군가 언젠가는 원장님 책상위에 주고 가겠죠
그때 비로소 원장님 마음은 따뜻해 지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