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캠프였습니다!

 예다움 생긴 이후 처음으로 가진  1박2일의 캠프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경북 장애인 시설 협회에서 주관하는 연합 캠프에 참여하여

자체 준비과정은 아주 짧았지만

예다움 모든 식구들이 처음으로 몽땅 외박하는 시간들이라

걱정반 기대반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캠프 출발부터 포규씨의 해프닝으로 시작되면서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무궁화 다섯개 짜리의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실시되어

많은 인원으로 좀 덥고 힘들긴 했지만

편안하고 볼거리 많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양손에 우리 친구들 손 꼭잡고 다니시고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휠체어 밀고 

불편한 친구들 업고 안아서 옮기시는 우리 선생님들 모습보면서

참으로 뿌듯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우리 친구들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는 모습 또한 보기 좋았습니다.

더디가도 함께하는 예다움 식구들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1박 2일 동안 고생많이 하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우리 친구들 오늘 행복한 꿈꾸는 좋은 밤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