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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께

복지촌원장 2 3,253 2005.06.13 20:33
예다움 선생님들께 예다움과 우리친구들이 서로 만나기 전에 그 아무것도 아니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함께하고 있다는 인연 때문에 작은 숨소리 하나에도 정겨움을 느끼고 사랑하게 됩니다 때로는 우리친구들 마음을 다 알지 못하면서 다 아는 척 이해하는 척 할때도 있습니다 진정 우리친구들이 우리를 필요로 할때 모른 척 하며 살아 온 적도 많으리라 봅니다 그래서 상처를 주기도 아픔을 주기도 합니다. 우리는 가끔 할만큼 했다고 아니 지쳤다고 느껴질 때라도 더욱 더 마음을 열고 노력하며 사랑을 베푸는 것에 게을리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친구들 서투른 언어 하나에도 우리친구들 어설픈 행동 하나에도 우리친구들 알지 못하는 그림 하나에도 무심히 지나쳐 버리지 말고 아름답게 색칠해 주시는 우리선생님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작 원장님이 하고 싶은 말 글로 쓰지 않아도 전해지련만.................

Comments

이경윤 2005.06.14 23:53
원장님이 보시기엔 저희들 또한 친구들같죠.어설프게 보이고.좀더 잘 해주었으면 하고 안타까울때가 많으리라 생각됩니다.그래도 이쁘게 보아주셔요.일일이 가르쳐 주시구요. 아기가 이쁜건 순수하고 티없이 밝기때문이라고 하던데 예다움 선생님들 또한 아직은 아기같은 있는 그대로 다 보여주는 철부지입니다.그래서 아직은 이쁘고 사랑스럽게 보아주시고 가르쳐 주세요.시간이 조금더 흐른후에 원장님의 마음 헤아려서 친구들의 마음과 하나되는날 있으리라 봅니다.그리구요.예다움 선생님들이 잘 했으면 하시는 안타까움도 사랑이죠.
신수연 2005.06.15 18:32
직원들과 친구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넘 예쁩니다...노인마을에도 오셔서 좋은글 남겨주시면~~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