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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호 원장님께..

가시고기 0 1,388 2005.05.18 11:37

원장님..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할수있는 작은일을 실천하므로써 아름이가 미움은 받지 않을거라는 ..

짧은 생각으로 한일을 이렇게 과찬해주시니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아름이를 복지촌에 입촌시킬려고  원장님과 면담과정에서 나눈 대화가 생각납니다..
원장님께서 칭구들을 처음 맡길때와는 다르게 시간이 흐르면서 식어가는 부모님들의 애정이
아쉽다는 원장님 말씀에 저는 아름이를 최소한 14년을 애지중지 사랑하며 살았으니..
아름이를 배신하는데도 14년은 걸릴거라고 원장님과 약속한적이 있습니다..
꼭 지켜봐 주십시요..

그리고 다시한번 울진으로 원장님을 초대합니다..
어딘가에서 날고 있을지도 모르는 펠리컨을 상상하며 시원한 바닷가에서..
꼭 원장님과 소주한잔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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